척추 재활운동/척추관협착증 vs 허리 디스크 병 차이

안녕하세요.

30대부터 근육이 빠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30대부터 시작된 근감소는 80세에는 최대 근육량의 50%로 감소한다고하는데요. 30세 이후 근육량의 감소로 인해서 허리 통증이 증가한다고합니다. 

근육감소는 단순한 노화현상이아니라 2017년 세계보건기구에서 정식 질병으로 등록했을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근육량 감소로인한 낙상은 사망확률이 높고, 척추 압박골절 진단을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6배나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근육량이 감소하면 당이 과다해지므로 고혈압과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척추관협착증 vs 허리 디스크 병 차이

척추뼈 사이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존재합니다. 허리뼈에 압박을 받게되면 디스크 수핵이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게되고 통증이옵니다. 정식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고 허리디스크병이라고도합니다. 허리 디스크병은 앉았을 때와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오고 척추관협착증은 서 있을 때,허리를 젖힐 때 통증이 옵니다. 또한 허리 디스크병은 통증이 있었다가 없었다가를 반복하는 반면에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통증이 오고 걸을 때 통증이 심해 걷다가 반드시 쉬어야합니다. 

 

수술을 해야하는 증상

대부분의 허리디스크병와 척추관협착증은 비시술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특정 증상이 있으면 수술 고려가 필요합니다. 이 증상은 바로 '마비'증상입니다. 척추 신경이 심하게 눌리면 마비 증상이 발생합니다. 마비가 심하다면 대소변을 장애까지 유발하고 후유증이 남기때문에 마비증상이 나타나면 전문가의 진료를 꼭 받아봐야합니다.

 

 

척추재활운동 <맥켄지 신전운동>

맥켄지 신전 운동을 하기 전에 허리 가동범위부터 확인해봅니다.

<허리 가동범위 확인하는 법>

양 발 끝을 모아 발꿈치를 붙이고 발 끝은 약 5cm 벌려줍니다.

양손을 모아 손끝을 펴고 상체를 서서히 앞으로 굽힙니다. 이 때 반동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척추재활운동 <맥켄지 신전운동> 
첫번째, 엎드려서 하늘 보기

① 엎드린 상태에서 양발은 골반 너비로 벌리고 두 손은 머리 옆을 짚는다

② 엉덩이와 배에 힘을 주며 상체를 천천히 들어 올린다

③ 자세를 유지하다가 천천히 엎드린 자세로 돌아온다

④ 엎드린 자세로 돌아왔을 때 몸을 완전히 이완 시킨다

 

상체를 들어올릴 때 허리 힘보다는 복근힘을 사용해야합니다.

 

척추재활운동 <맥켄지 신전운동>
두번째, 수영 신전

① 엎드린 상태에서 양발은 골반 너비로 벌리고 두 손은 머리 옆을 짚는다

② (엎드려서 하늘보기 동작에서) 상체를 내리면서 다리를 들어 올린다

 

수영 신전 동작은 엉덩이와 허리 힘이 필요합니다. '엎드려서 하늘 보기'를 충분히 연습한 후 수행하길 권장합니다. 다리를 높이 올리는 것보다 통증이 없는 범위까지만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켄지 신전 운동은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힘들 수 있지만 꾸준히 하면 척추 근육이 강화 돼 척추 질환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