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방송된 똑똑하게 약 복용하는 법을 알려드리려고합니다. 외국에서는 본인이 복용하는 약에 대하여 메모를 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 못하다고하는데요. 본인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이고 똑똑하게 약복용을 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병원에서 진료받으면 기록을 공유할 수있고, 의사들 간 의논도 원활해 효율적인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나만의 주치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속적인 진료를 통해 환자의 특성을 세밀하게 파악 가능하고,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약물의 과다.중복 처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나만의 주치의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 나만의 단골약국이 있다면 복용한 약에 대한 기록이 있기 떄문에 약물 간 상호작용 및 부작용, 중복 투약 등을 검토해 적절한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나만의 주치의, 단골 약국은 필요할 때마다 이용 할 수 있도록 집 근처에서 선택을 권장합니다.
큰 의미에서는 약의 중복처방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건강 관리에도 좋기 때문에 진료 후 처방전을 2장 달라고 요청해서 갖고있는 것이 좋습니다. 법적으로도 2장까지는 발행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무리한 부탁은 아니라고 하네요. 또한 처방전을 핸드폰에 찍어 놓으시거나, 약국에서 받은 약에 대한 설명이나 처방내역을 사진찍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두고 담당의사에게 보여주면 약의 중복 처방을 막을 수 있고, 담당의와 논의할 수있는 자료가 됩니다.
약 복용 후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약 복용을 중단하고 주치의나 약사와 의논해야합니다.
고혈압,당뇨 등은 질병의 발생과 관리에있어서 음주, 흡연, 운동,식생활 등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즉, 이러한 만성질환은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8년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치료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 혈증에 더 효과가 있었다고합니다.
전문가가 처방한대로 약을 잘 챙겨드시는 것이 복약순응도라고하는데, 복약순응도가 낮은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의료계에서는 복약순응도가 어떻냐에 따라서 합병증의 관리에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합니다.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당뇨병이 걸린 후에 초기 2년동안 약을 잘 안먹는 경우는 사망률 35%증가, 뇌혈관질환 41%증가 했다고합니다.
의사가 처방해준대로 제대로 약을 잘 챙겨먹어야합니다!
자의적으로 치료약을 끊거나 줄이면 약화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약물 복용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을 절제하고 관리해야합니다.
수술 전에는 수술의 경과에 영향을 줄 수있는 약을 알리고 끊으셔야합니다. 특히 혈전 예방 약 복용 사실을 알려야 과다 출혈 등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마늘 추출물, 은행이 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또한 수술 경과에 영향을 주므로 복용 사실을 알려야합니다.
또한 조영제를 사용하는 CT,MRI 검사 시 당뇨병 및 항암 치료제, 혈압, 부정맥 치료제, 소염진통제 등 복용 여부를 알려야합니다.
고령,당뇨병,고혈압,만성 콭팥병 환자는 조영제 투여 후 신장독성이 악화되며 급성 신부전이 나타날 수가있으므로 꼭 복용하는 약을 사전에 알려주시고 복용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진통제는 간에서 소화가 됩니다. 해열 진통제 성분을 단기간에 과량 또는 장기간 복용하게되면 간세포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염 진통제는 위장표면 보호, 신장 혈액공급 조절에 관여하는 물질 생성을 억제해 위장이 쓰리거나 신장의 손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카페인이 추가된 복합진통제는 간, 위장,신장 손상하고 심장 기능을 촉진해 심장혈관 질병이 있다면 지양해야합니다.
가래와 코 막힘을 줄여주는 에페드린 성분이 교감신경을 흥분 시켜 혈압을 올릴 수 있으므로 고혈압 환자는 감기약 복용에 주의해야합니다. 심장약은 그 안의 소염진통제가 심근경색의 재발을 유도 할 수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전립선 비대증환자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전립선약 약효를 약하게 만들고 에페드린 성분이 교감신경에 영향을 줘서 소변 배출을 방해할 수가 있으므로 조심해야합니다.
또한 본인이 처방받아서 약을 복용하는 중에 상비약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을 수있는데요. 이 경우에도 미리 환자 본인이 먹어서는 안될 약을 숙지하고있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 심혈관약을 드시는 분들은 수면제 복용시 수면호흡장애가 생길 수있어서 조심해야하고,관절염약을 드시는 분들은 아스피린을 조심해야합니다. 위궤양이 생길 수도있다고하네요. 또한 고지혈증약을 드시는 분들은 경구무좀약을 주의해야하는데 근육관련 질환이나 간독성이 생길 수 있다고합니다.
과민성 방광 증상 자가진단법 (0) | 2020.11.06 |
---|---|
난소건강, 갱년기에 좋은 식품 (0) | 2020.11.05 |
혈관질환 자가진단법 (0) | 2020.11.02 |
제대로 걷는 방법 (0) | 2020.11.01 |
독감 백신 맞아야할까? 궁금한점 파헤쳐보기 (0) | 2020.10.3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