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을 맞아야할까? 요즘 큰 화두에 오른 주제인데요.
상온노출로인해 중지되었던 독감백신접종이 재개된지 약 18일이 지났습니다. 중고생을 시작으로 만 62~69세까지 독감 백신접종이 시작되고있습니다. 그러나 한범 멈춰졌던 독감백신이었기에 불안감이 있는데 거기에 독감백신 접종 이후 사망했다는 발표가 늘고있어서 더 불안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 질병관리청에서는 사망과 백신접종은 관계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니다.
우리나라에는 무료 접종 대상자가 1900만명정도 되는데, 그 중 1000만명정도 즉 52%정도만이 접종을 마친 상태라고합니다. 그리고 임산부들 같은 경우에는 36%만이 접종을 했다고하네요. 그만큼 여전히 불안해하고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독감백신을 맞지않는 것이 더 불안한 것 이기 때문에 예방주사를 맞는 쪽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문가가 의견을 전했습니다.
오늘은 독감 백신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신고 접수된 사례는 10월30일을 기준으로 72명정도 되었다고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백신과 사망사이의 인과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초기에 사망했던 30여명의 부검사례를 보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같은 혈관질환자들의 사망사례가있었고 그들은 백신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합니다. 현재 사망자의 연령대는 70-80대에 몰려있어 기저질환이 많은 나이대 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상황들을 촉진시키지 않았을까하고 추측합니다.
미국에서 같은 상황에 대해 조사한 것을 볼 때, 사망자가 다른 기간의 사망자보다 늘어나진 않았다고합니다. 사망의 원인을 분석해봤더니 독감백신철의 사망률와 독감백신을 맞지 않을 때의 사망률의 차이가 없다라고 조사가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통계나 미국의 통계를 봤을 때 어른들의 경우 혈관질환이 많기 때문에 급사의 가능성으로 보고있고, 백신으로 인한 상황보다는 기저질환의 악화로 인한 사망이라고 여러 전문가들이 의견을 내놓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재갑 교수-한림대 의대 감염내과]
독감백신은 매해 유행할 균주를 예측하고 그것을 토대로 만들기 때문에 해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부작용을 일으키는 백신의 성분이나 구조는 거의 동일하다고 봅니다. 올해는 제외한 10년간의 데이터를 볼 때 독감 백신 이후의 사망자는 25명, 1년간 평균 2건입니다. 하지만 이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25명의 사망자 중 독감접종과 관련이 있는 사망자는 1건에 불과합니다.
독감백신이라는 것은 죽은 균의 조각을 가지고 만든것이기 때문에 독성은 전혀없고 문제가되는 것은 알러지 반응이라고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알러지반응은 경미하고 치명적인 경우도 극히 드물다고 세계적으로 이미 밝혀져 있습니다.
올해 많은 사망의 보고가 된 건 들의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우선적으로는 질병관리청의 권고대로 접종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덕철 교수-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현재 중국산은 전혀 수입되고있지않습니다.
국내 무료 독감백신은 총 7개로 이 중 6곳은 국내업체, 1곳은 프랑스 업체입니다. 무료독감과 유료독감 모두 같은 회사에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품질의 차이는 전혀 없다고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백신, 유럽에서 만든 백신 모두 효능은 똑같습니다. 왜냐하면 WHO에서 매년 1월 2월에 올해 유행할 바이러스를 지정해주고 바이러스까지 백신회사에 제공합니다. 제공받은 바이러스를 각 회사에서 증식시켜서 백신을 만들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드는 방법만 차이가 날 뿐 어느 회사에서 만드냐에 따라 조성은 같다고하네요.
[이재갑 교수-한림대 의대 감염내과]
백신을 맞는 목적은 우리몸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몸에 균이 들어왔을 때 면역체계가 균을 죽이게 됩니다. 백신은 우리 면역세포에 균의 정보를 미리 입력해놓는 것입니다. 생활 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침입할 균의 정보를 미리 제공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덕철 교수-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모든 백신에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으나, 대부분 경미하거나 감당할만한 부작용입니다. 접종부위가 아프다던지 약간 미열이 난다던지하는 가벼운 부작용입니다. 중증부작용이라고하면 백신 맞은 후 1시간 이내에 쇼크가 오는 것이 있는데. 이 쇼크에 경우 백신에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본인의 체질적인 문제로서 이전에 이런 반응이 있던 분이라면 백신 접종은 하면 안된다고합니다.
독감백신의 대부분은 유정란에서 만들다보니 계란 성분에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알레르기 쇼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세포배양으로 만든 백신 즉, 계란을 사용하지 않은 백신을 맞도록 유도하고있습니다.
예방접종을 한 후 당일은 부위가 붓고 아프고 뻐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감을 느낄 수있는데 이러한 점들은 정상범위내의 증상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휴식을 하시는 것이 좋으며 당일은 수영이나 목욕은 지양해야합니다. 고령자인 분들은 컨디션이 좋을 때 접종을 하시는 것이 좋고 백신 접종 후 30~1시간 정도 지켜본 후 이상이 있을 경우 의료진에게 문의해야합니다.
심한 계란 알러지, 백신 성분에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 길랑바레 증후군이 있는 분도 접종은 피하셔야합니다. 또한 알러지성분이 아니어도 몸 컨디션이 안좋은 분들은 회복 후에 맞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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