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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의 원인 세가지(헝그리뼈란?)

생활건강/건강

by 민톨 2020. 12.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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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식생활습관이 예전보다 많이 바뀌면서, 젊은나이에 골다공증이 생기는 경우가 정말 많아졌는데요. 오늘은 헝그리뼈라고 불리는 골다공증의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려고합니다. 


헝그리뼈란?

'헝그리뼈'란 뼈가 굶주려저서 약해져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뼈가 굶주리게 된 원인은 두가지로 볼 수있는데 첫번째는 뼈의 재생 기능 약화 입니다. 뼈는 살아움직이면서 10년 주기로 새 뼈로 교체 됩니다. 뼈는 끊임없이 파괴되고 파괴된 부분을 새로 교체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재생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폐경 이후에는 파골세포가 더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활발하면 작은 충격에도 실금이 생기게 됩니다. 뼈에 실금이 쌓이다 보면 뼈에 작은 구멍이 뚫리게 되고 골절까지 이어지는 헝그리뼈가 될 수있습니다.





헝그리뼈의 원인 두번째는 뼈를 구성하는 성분의 부족입니다. 뼈의 건강상태를 알아볼 때 골밀도 검사를 하는데요. 골밀도 검사란 뼈에 칼슘과 같은 무기질이 얼마나 채워져있는지를 보고 뼈의 양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뼈는 칼슘 같은 무기질 뿐만아니라 뼈대를 이루는 콜라겐이 있습니다. 마치 콘크리트와 같은 이치라고 불수있습니다. 콜라겐이 뼈대를 이루고 칼슘 같은 무기질이 잘 둘러싸야 건강한 뼈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뼈대를 이루는 콜라겐이나 칼슘 같은 무기질이 부족하면 구멍이 숭숭 나고 부러지기 쉬운 헝그리뼈가 될 수있습니다. 



피부에 있는 콜라겐은 피부 수분량에 관여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부족하면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게됩니다. 뼈속 콜라겐은 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탄성과 유연함을 유지하기 떼문에 부족하면 헝그리 뼈가 되기 쉽죠. 이 피부와 뼈의 콜라겐은 같은 콜라겐이기 때문에 피부 주름을 보면 뼈의 상태를 알 수있는 지표가 될 수있다고하네요.



2000년과 2020년의 40세 여성을 비교 했을 때 20년전에 비해 체격은 더 좋아졌지만, 뼈 건강은 더 나빠진 상태입니다. 척추골밀도는 3% 대퇴골 골밀도는 5% 낮아진 것을 확인 할 수있습니다. 척추 골밀도가 3% 감소하면 척추 골절 위험도가 약 30%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퇴골 골밀도가 5% 감소하면 생명과 직결될 수있는 대퇴골 골절 위험도가 약 40% 증가 할 수있습니다.


20년 전보다 이미 낮은 골밀도를 가진 현재 40세 여성들이 폐경 이후 더 떨어진 골밀도로 인해 골절의 위험은 굉장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이어트와 뼈건강

칼슘이 뼈에 많이있지만 뼈에있지 않은 칼슘도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합니다. 칼슘의 99%는 뼈에있고 나머지 1%는 혈관을 돌며 심장을 뛰게하고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도우며 호르몬 분비, 신경 물질 전달, 소화액 분비등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합니다. 


골밀도가 떨어져도 생명 유지를 위해 칼슘을 혈관을 돌며 일을 해야하는데 혈관에 칼슘이 부족하면 뼈에 있는 칼슘으로 보충하게됩니다. 


20대 헝그리뼈 환자의 경우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뼈에 필요한 영양분이 공급이 안되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뼈에 좋은 음식을 잘 섭취해야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도 활성화가 되는데 다이어트를 이유로 굶거나 영양소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헝그리뼈가 되는 것 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너무 많이 먹어서 뼈를 굶주리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헝그리 뼈가 되지 않기 위해 피해야할 것을 밑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뼈 건강이 약해지는 골다공증의 원인

① 당



당이 든 음식을먹으면 포도당을 분해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적당한 당을 섭취한 경우 췌장에서 적당한 양의 인슐린을 분비하여 당을 분해하고 에너지 생성과 뼈 형성에 기여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당을 섭취한 경우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혈중에 당이 쌓이고 합병증을 유발하게됩니다. 한마디로 과부화가 걸리게됩니다. 그로인해 분해되지 못한 당들이 최종당화산물 당 독소라는 유해 물질을 만들어 뼈에 쌓이게 되면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당뇨병/비만 환자들은 뼈가 약해지는데 그 이유는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뼈의 강도를 유지하는 콜라겐 사이로 당독소(최종당화산물)가 쌓이게 되면서 칼슘이 콜라겐 위에 침착되는 것을 방해해 골질이 약해집니다. 골밀도 검사에서는 높게나오지만 뼈가 부러질 확률은 훨씬 높다고하네요. 


② 지방


지방 세포가 뼈 건강에 필요한 주요 성분 비타민D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습니다. 혈류에 흐르는 비타민D는 칼슘에 흡수되어 뼈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지방이 혈류에 흐르는 비타민D를 올가미처럼 묶어두고 내보내지 않아 칼슘 흡수를 방해하게됩니다.




③ 인(P)


인은 칼슘과 짝을 이뤄 뼈의 무기질을 형성하는 물질입니다. 인(P)은 유제품, 육류, 곡물 등 많은 음식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칼귬과 인의 황금 비율은 1:1에서 2:1 입니다. 칼슘과 인의 균형이 맞을 경우 상호 작용이 가장 활발해져 뼈의 형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만, 칼슘보다 인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뼈 건강에 악영항을 미치게됩니다. 


인은 자연식품 자체로 섭취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가공식품에는 과도한 인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가공육류(소세지), 통조림, 탄산음료, 라면, 과자, 빵 등 에는 필요이상으로 인이 함유되어있어 칼슘과 균형이 깨지기 쉬워 뼈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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